[Story.67] 쿠키로도 전할 수 있나요? '쿠키런 러브레터'

가벼우면서도 룰도 매우 간단한 보드게임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 보드게임이 바로 떠오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러브레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러브레터 여러 가지 버전으로도 나왔죠.

그럼 이번에 나온 러브레터는 바로. DEVSISTERS와 함께한 쿠키런 러브레터입니다.

 

한 번, 소개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쿠키런 러브레터

쿠키런 러브레터입니다. 박스 좌측 하단에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라는 로고가 눈에 뜁니다.

쿠키런으로 만들다 보니, 쿠키들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네요.

 

가운데 돋보기 들고 호두맛 쿠키가 메인을 장식하고, 기본 쿠키가 옆에 작게? 있네요.

상단에 보면 러브레터라는 표시도 있습니다.

 

뭔가 기본 러브레터랑 분위기가 좀 다른 느낌이 드네요.

 

박스 앞뒤로 찍어 보았습니다. 박스 뒤에 많은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예고장을 던지고, 무고한 쿠키의 마음을 훔쳐 달아난 괴도맛 쿠키, 괴도맛 쿠키를 잡고 쿠키들의 마음을 돌려받기 위해 천재 어린이 명탐정 호두맛 쿠키가 나섰습니다! 수사에 나선 호두맛 쿠키를 돕기 위해 다른 쿠키들도 나서기로 하는데... 과연 어떤 쿠키가 괴도맛 쿠키를 잡을 수 있을까요?

 

기존 러브레터는 왕국의 공주에게 사랑의 편지를 건네기 위해 서로 경쟁 한다면, 이번 쿠키런 러브레터는 괴도맛 쿠키를 잡고 쿠키의 마음을 돌려받는 스토리로 볼 수 있겠네요.

 

또, 박스 뒤편에는 1쇄 기념 '잃어버린 시간을 쫓는 괴도맛 쿠키'일러스트가 담긴 반짝이 프로모 카드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규칙서는 국룰이죠? 박스 이미지와 동일 합니다.

쿠키런 러브레터도 기존 러브레터와 마찬가지로 구성품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카드를 보면 느낌이 '아!, 크기가 커졌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9번 괴도맛 쿠키, 8번 치즈케이크맛 쿠키, 7번 시나몬맛 쿠키, 6번 얼그레이맛 쿠키, 5번 칠리맛 쿠키, 4번 용사맛 쿠키, 3번 공주맛 쿠키, 2번 아몬드맛 쿠키, 1번 호두맛 쿠키, 0번 용감한 쿠키가 있습니다.

 

스토리상 괴도맛 쿠키를 찾는 거라 9번이 괴도맛 쿠키네요.

 

기본 러브레터와 비교해봤습니다. 카드 크기가 많이 다르다는 게 눈으로 보이시죠?

일러스트는 쿠키들로 바뀌었지만, 카드 효과는 동일 합니다.

 

또, 토큰도 다릅니다. 기본은 우측 저울 모양, 쿠키런 버전은 좌측 돋보기 모양입니다.

호두맛 쿠키가 사건을 맡는 스토리라서 돋보기로 한 게 아닌가 싶네요.

 

카드 크기를 측정해 봤습니다. 제가 사용한 버니어 캘리퍼스는 정밀 측정 도구가 아니므로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 69x120으로 측정됐습니다.

 

슬리브는 팝콘게임즈 카드 슬리브 블랙라벨을 사용했습니다.

 

 

마치며

쿠키런 러브레터를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사길 잘한 거 같습니다.

특히, 크기가 커지고, 카드 일러스트가 쿠키런이라 쉽게 손이 가는 거 같네요.

가볍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러브레터, 이제 늘 가방에 함께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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