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필수 아이템은 역시 3D프린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3D프린트가 있다면 내가 필요한 걸 직접 만들 수 있기에 꼭 집에 한 대씩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제가 여기에 글을 하나씩 쓰면서 종종 3D 프린트를 적은 거 같습니다.
이참에 3D프린터 관련 게시글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되어 만들 게 됐습니다.
[관련 글]
[Story.66] 산중호걸 범, 스파이시 케이스 제작
제가 여러 가지 3D 프린터 써봤냐 하면, 여러 가지 써봤는데, 다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역시 비싼 건 퀄리티가 좋긴 좋더라...
집에는 비싼 거보다는 가성비 좋은 걸 두는 편인데, E사 프린터는 정말 잔고장이 심해서 화가 나서 못 쓰게더라고요.
잡다한 부품은 지속적 사야 하고, 툭하면 출력 안 되고 그래서 저는 헐값에 그냥 방출 했습니다.
스트레스로 화병 날 뻔...
그래서 기존은 KP3S를 쓰고 있다가, 이번 광군절(?) 행사로 할인 때 PRO를 싸게 구입했습니다.
해외 150$ 이상 관세가 붙는데 요즘 환율이 올라서 관세가 안 붙은 거 같네요(?)
도착한 킹룬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PRO가 베드가 200x200이라서 박스가 클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기존 KP3S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펀지가 잘 되어 있어 안전하게 도착한 거 같습니다.
킹룬이 좋았던 건 조립이 거의 다 되어 있어 제가 해야 하는 거는 끼우면 끝이라 시간이 짧다는 겁니다.
E사는 하나하나 다 조립해야 해서 시간이...
특히 이번, PRO의 장점이라면 베드도 180x180에서 200x200으로 커졌지만 파워가 하단으로 이동해서 공간을 들 차지하는 거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 KP3S도 소음이 적었지만, PRO는 더 적어졌습니다. 이제 밤에 켜놔도 될 거 같습니다.
추가로 주는 것도 킹룬의 장점이겠죠? 니퍼, 노즐, 필라멘트 거치대, Micro USB 등 사진과 같습니다.
조립(?)은 5분도 안되서 끝, 바로 기본으로 주는 USB 메모리를 확인하고 XYZ큐브를 만들어 봤습니다.
만들어진 큐브는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잘 만들어졌네요.
그럼, 케이스 하나 또 만들어 봐야겠죠? 그래서 이참에 딕싯 통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시간은 약 4~5시간 걸렸지만, 소음이 거의 안 들려서 기분 좋게 만들었네요.
이번에 KINGROON KP3S PRO를 구입한 게 정답이었던 거 같습니다.
집에서 돌릴 수 있어 기쁘네요. 앞으로 즐거운 3D프린팅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3D Prin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라포밍 마스 주사위, 트레이를 출력했습니다. (0) | 2024.01.14 |
---|---|
스즈메의 문단속, 스즈메의 의자(쇼타) 만들기 (0) | 2023.04.24 |
[Story.66] 산중호걸 범, 스파이시 케이스 제작 (0) | 2022.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