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7] 만두게임즈, '지도 제작자들' 보드게임 리뷰

롤 플레이어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지도 제작자들'을 P 사이트에 가격이 싸게 올라와 사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만두게임즈에서 만든 지도 제작자들을 한번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도 제작자들은 어떤 게임인가 먼저 묻는다면 인원수가 제한 없는 게임이라고 먼저 소개하고 싶습니다. 게임 표지에도 설명되어 있다시피 1~100명까지 가능한 게임으로 8세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약 30분에서 45분 정도라고 하니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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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제작자들을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구성도 매우 간단합니다. 연필 4자루, 지도 제작자들 설명서, 지도와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지도 제작자들 스토리를 적자면, 주인공인 내가 수많은 제작자 사이에서 최고로 인정받기 위해 탐험을 떠납니다. 그 지역에는 강과 숲도 있었지만, 몬스터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을 빠르게 지도에 그려 넣고 완성된 지도를 평가를 받는 내용입니다.

지도 제작자들은 게임을 할 때마다 지도 평가 기준이 달라져 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정된 지도 위에서 가장 합리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최고의 지도 제작자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지도 제작자들을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정면과 다른 점은 없습니다.

지도입니다. 사진은 지도 A면입니다. 뒤에는 B면이 있습니다. B면은 좀 더 복잡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도에 이름과 칭호를 적고 게임 속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코인을 주고받고 하는 형식이 아닌 체크를 통해 모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단에 A, B, 동전, 몬스터 그림이 계절마다 내가 얻을 방법과 점수입니다. 이것을 통해 매번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기본 연필 4자루만 있는데 좀 더 재미를 위해 다양한 색연필을 사용하면 더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종이는 기본 100장이 들어 있지만, 만약 다 소비했다면, 만두게임즈에서 별도로 100장씩 3천 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만두게임즈 홈페이지에 지도 A를 따로 PDF를 다운받아 출력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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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게임즈, 지도 제작자들 지도시트 A면

지도 제작자들 설명서입니다. 설명과 목표, 만든이, 구성물이 가장 먼저 표시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통해 충분한 방법을 익히면 쉽게 할 수 있을 겁니다. 내가 롤 플레이어를 해봤다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기술 확장 카드와 롤 플레이어에 사용할 수 있는 직업 카드입니다.

기술 확장 카드는 지도 제작자가 숙련된다면 카드를 넣고 플레이어를 한다면 좀 더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지도 제작자를 샀을 뿐인데, 롤 플레이어 확장판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확장 카드를 받을 수 있는 메리트는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탐험 카드와 폐허 카드입니다. 탐험 카드는 생각보다 적은 수라고 하면 적지만 나름 밸런스가 잘된 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타일과 블록 모양을 통해 또 중간에 있는 폐허라는 카드를 통해 매번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여기서 나온 말이라 생각합니다.

계절 카드와 칙령 카드입니다. 계절에 있는 칙령을 잘 보서야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봄은 AB, 여름은 BC, 가을은 CD, 겨울은 DA입니다.

점수 카드입니다. 칙령 카드와 함께 사용하는 카드인데 4 칙령 4가지씩 총 16장입니다.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잘 봐둬야 하는 카드입니다.

롤 플레이어에 있는 시스템을 잘 이어온 거 같습니다.

나무 탑 카드인 경우 예전에 사신 분이라면 만두게임즈를 참고해 오타를 수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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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제작자들 오류 정정 공지

게임이 너무 안전하면 재미가 없겠죠. 습격 카드 4장도 있습니다. 놀 습격, 코볼트 습격, 버그베어 습격, 고블린 습격이 있습니다. 이 카드를 통해서 내가 원하지 않는 부분도 그리게 됩니다.

숙련자들이라면 위에 적었다시피 기술을 사용하면 더 전략적인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롤 플레이어에 봤던 반가운 카드도 있는 거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롤 플레이어를 재미있게 즐겼던 분이라면, 이번 지도 제작자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롤 플레이어에 다양한 카드 사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이어온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적은 수에 카드를 알차게 사용해 매번 새로운 캐릭터 만들고 이제는 지도까지 만드니 다음에는 어떤 게임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보드게임에 사람이 갑자기 많이 모이면 뭐 하지 고민하게 되던데, 지도 제작자들을 챙겨간다면 다 함께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모임에 공지는 없더라도 필수로 챙겨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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