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2] 오잉크, 듀얼 클래시 포커 리뷰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드게임 중 하나가 오늘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는 어젯밤에 왔는데 택배보관소에서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럼 빠르게 이 게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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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s2 최강 심리게임- 듀얼 클래시 포커(DUAL CLASH POKER)

영문으로 DUAL CLASH POKER '듀얼 클래시 포커'입니다. 오잉크에서 제작한 카드 게임으로 인원수가 정해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카드 박스에 까만 띠가 있는데 이건 일본에서 5월에 개봉한 영화 홍보 띠입니다.

영화 속에 듀얼 클래시 포커가 나온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예고편을 보면 1:18쯤 부분에 이 카드가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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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구루이 영화 예고편

박스는 오잉크답게 잘 만들었습니다. 크기도 한 손에 들어갈 만한 크기고 박스도 만지면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든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끼워 맞춤에도 신경을 썼는지 위 뚜껑만 들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앞뒤 케이스 사진입니다. 일본어로 적혀 있어 잘 모르겠지만 2 vs 2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또, 카드 일러스트가 눈에 띕니다. 아울러, 앞 케이스를 보면 악마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나팔을 불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거를 상징하는 걸까요?

이건 설명서입니다. 아직 한국에는 없기 때문에 아마존에서 서서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 설명서가 존재합니다.

메탈 코인입니다. 금색과 은색이 존재합니다. 은색은 빛 문양이고, 금색은 심장문양입니다. 메탈 재질은 확실히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이 카드 값이 반은 이 코인이 차지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이 코인의 역할은 은색은 1판당 이긴 카드 위에 올려놓고, 금색은 1라운드 끝에 이긴 팀이 가져갑니다. 어떻게 보면 이 코인이 없더라도 게임에 지장은 없죠.

이제 카드입니다. 카드는 특이한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통해 카드 디자인을 확인하면 될 거 같습니다.

카드는 1부터 7까지 스페이스, 하트, 클로버, 다이아 4가지가 있고 조커도 있습니다. 한 플레이어당 8장의 카드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면 됩니다.

무늬 독특하게 1은 뿔, 2는 파리, 3은 주먹, 4는 풀, 5는 불, 6은 눈, 7은 띠를 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와 같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카드 재질은 일반 카드와 크게 다르다는 점은 못 느꼈습니다.

카드 크기는 가로 55mm 세로 100mm입니다. 카드 슬리브는 찾지 못해서 그나마 비슷한 58x102를 샀습니다. 혹시 좋은 곳을 알고 있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마치며

오잉크의 듀얼 클래시 포커를 아마존에 사서 살펴봤습니다. 국외 배송이다 보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렇게 받고 사진을 찍으니 너무 기쁩니다. 이 게임은 4명이 하는 게임이라는 점, 심리 싸움이라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이 카드를 굳이 사지 않고 일반 트럼프 카드로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게임 하려면 전문 카드로 한다면 더 재미있지 않나요?

포커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이 게임으로 입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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