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0] 더 더! 더? 침묵의 눈치게임, '더 마인드'와 '더 게임' 리뷰

친한 친구와 함께한다면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두 개의 보드게임을 구입해봤습니다. 이름도 서로 비슷한 더 마인드와 더 게임입니다. 이번 카드게임은 공통적으로 말없이 하는 눈치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먼저 더 마인드입니다. 앞에 토끼 일러스트가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 위에 떠있는 토끼가 과연 어떤 게임을 이끌어내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울러 하단에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설명문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입으로 하는 게임이 아닌 서로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게임임을 표현하고 있네요.

케이스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뒷면 케이스를 보니까 모든 설명이 다되어 있네요. 소리 없이 진행되는 실시간 협력 게임이며, 서로의 눈을 보며 마음을 읽어보세요. 단 신호는 보낼 수 없습니다. 마음을 읽다 보면 하나가 되는 순간이 올 거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 숫자카드, 레벨카드, 표창카드가 눈에 띄는데 이 모든 카드가 게임에 사용이 됩니다. 표창을 던지는 토기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체 카드 모습입니다. 1부터 100까지 카드와 레벨 1부터 12까지 카드 표창 3개 카드와 토끼가 그려진 라이프 카드 5장입니다. 120장의 카드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연...(?)

카드는 가로 59mm 세로 91mm로 슬리브를 사용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P사이트에서는 59*92로 된 것을 함께 판매하는데 지금은 또 구입할 수 없네요.

하지만 프로텍트가 꼭 필요한 것처럼 잘 지워지는 타입은 아니니 그냥 사용하실 분은 그냥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더 게임'입니다. 배경은 해골 그림이 뭔가 공포게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틀도 '이룰 수 없는 미션'이라고 되어이네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뒷면 케이스에는 2015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또한 1인 플레이도 가능한 협력 게임이 눈에 띕니다.

게임 플레이어는 한 팀이 되어 98장의 숫자 카드를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과연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게임을 안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네요.

카드 구성은 간단합니다. 더 마인드와 같이 1부터 100까지 카드가 있습니다. 1은 2장, 100도 2장 나머지는 1장씩 구성되어 있고, 또, 이번 게임은 확장판으로 22, 33, 44, 55, 66, 77의 카드도 들어 있습니다.

카드 사이즈는 가로 59mm 세로 91mm로 더 마인드와 동일합니다.

더 마인드와 차이점은 더 게임은 2장씩 차례대로 내려놓는다는 점입니다. 단 덱이 없을 경우 1장씩 내려놓으면 됩니다.

마치며

이번에는 두 게임을 구입하며 개봉기를 올려봤습니다. 케이스 부분은 휴대성이 개인적으로 떨어지는 거 같지만 간단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 보는 사람보다는 친한 친구와 한다면 더 재미있는 게임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 마인드와 더 게임을 통해 보드게임도 다양한 게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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